[괴산=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국비 1억25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고, 농촌체류형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관광 트렌드가 변화한 점에 주목해 농촌 체류·체험 여행을 활성화하는 게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목적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도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요금 50% 감면 혜택 연장
충북 괴산군은 농기계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2025년 12월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촌 일손 부족과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서다.
군은 2020년 5월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임대 중인 모든 농기계의 임대료를 절반으로 감면해 왔다.
4년8개월간 약 8억5000만원의 혜택을 농업인에게 제공했고, 이번 연장조처를 통해 추가로 약 1억7000만원의 농가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관내 9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면서 콤바인·트랙터 등 62종 957대 농기계를 구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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