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새해 예산안 법정시한 2주 지연 처리
![[수원=뉴시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30일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4.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30/NISI20241230_0001739897_web.jpg?rnd=20241230144300)
[수원=뉴시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30일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4.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30일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새해 예산안이 법정 시한보다 2주 늦게 처리된 것에 대해 "도민 삶과는 동떨어진 갈등으로 예산안 처리가 지연된 것에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김진경 의장은 이날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지금 도민께서는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런 시기에 경기도의회가 본연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대립과 갈등으로 시간을 허비한 것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의회는 이번 경험을 아픈 교훈 삼아 새해에는 더 강화된 협력과 소통으로 도민 기대에 부합한 책임의 의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힘든 시기일수록 정치적 입장의 차이를 넘어 1410만 도민 삶과 경기도의 미래를 최우선에 두고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 그렇기에 오늘 본회의는 대립은 뒤로 하고 새해 한층 더 단단해진 협력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본회의를 마치면서는 "지금 도민들께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과 희망이다. 새해에는 오로지 민생만이 의정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대립을 넘어선 협치와 갈등을 뛰어넘는 연대로 도민 여러분 일상에 희망의 발판을 놓아가는 데 힘을 모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수원=뉴시스]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30일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묵념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4.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30/NISI20241230_0001739900_web.jpg?rnd=20241230144407)
[수원=뉴시스]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30일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묵념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4.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김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본회의 시작하면서 전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묵념했다.
김 의장은 "예기치 못한 비극적 사고에 모두의 마음이 무겁고, 참담하다"며 "경기도의회는 그 아픔에 통감하며, 깊은 위로와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오전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지방자치법 제142조에 따라 지방의회는 회계연도 시작 15일 전인 지난 16일까지 예산안을 의결해야 한다. 그러나 제11대 도의회는 3년 연속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한 데다 올해는 2주 지연돼 가장 늦게 처리하는 오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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