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황정음(39)이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추징금을 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30일 "황정음은 지난해 국세청 세무조사에 임했다. 세무당국과 세무사간 조율 과정에서 해석에 관한 의견 차이로 발생한 추가 세금을 납부했다"며 "보도된 바와 같이 건물 매입, 매각 과정에서의 세금 문제는 없었다. 고의적인 탈세나 미납 등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 또한 없었다. 앞으로도 관련 법에 따라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지난해 9월 황정음을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거액의 세금을 추징했다. 황정음은 2018년 3월 가족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명의로 신사동 상가 건물을 사들였다. 3년 만인 2021년 10월 대구시 소재 건물임대업체에 매각, 시세차익 약 50억원을 올렸다. 2020년 5월 서울 이태원동 단독 주택도 약 46억원에 매입했다.
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41)과 결혼한 지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다. 2020년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냈지만, 1년 여 만인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3년 만인 올해 2월 두 번째 이혼소송 중인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A를 상간녀로 잘못 지목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양측은 합의를 진행했으나 불발, A는 7월 황정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8월 농구선수 김종규(33·원주 DB)와 열애 2주 만에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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