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사고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는 무안에서 정기 국제선을 취항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노선으로 확인됐다.
이날 전남도, 제주항공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8일부터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일본 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정기편 운항에 들어갔다. 방콕행의 경우, 주 4회 운영 중이다.
제주항공은 무안공항이 개항 17년 만에 처음으로 이달부터 무안∼오사카(일본), 무안~나리타(일본) 노선 등 데일리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자 국제선 취항을 시작했다.
무안공항은 서남권 관문으로 기대를 모았다. 전남도, 무안군 등은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정기노선 협약 체결과 신규 정기노선 확대에 힘을 기울일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사고 이후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재하고 "이번 사고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전사 비상회의체를 소집하고, 상황 및 인명 피해를 확인 중이다.
이날 오전 9시3분께 제주항공 여객기 7C 2216편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활주로 말단 지점에서 이탈해 공항 외벽에 충돌했다. 이 여객기에는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과 승무원 6명을 포함해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181명 중 2명이 생존하고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전남도, 제주항공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8일부터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일본 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정기편 운항에 들어갔다. 방콕행의 경우, 주 4회 운영 중이다.
제주항공은 무안공항이 개항 17년 만에 처음으로 이달부터 무안∼오사카(일본), 무안~나리타(일본) 노선 등 데일리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자 국제선 취항을 시작했다.
무안공항은 서남권 관문으로 기대를 모았다. 전남도, 무안군 등은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정기노선 협약 체결과 신규 정기노선 확대에 힘을 기울일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사고 이후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재하고 "이번 사고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전사 비상회의체를 소집하고, 상황 및 인명 피해를 확인 중이다.
이날 오전 9시3분께 제주항공 여객기 7C 2216편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활주로 말단 지점에서 이탈해 공항 외벽에 충돌했다. 이 여객기에는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과 승무원 6명을 포함해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181명 중 2명이 생존하고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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