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많이 먹게 된다. 기분 탓이 아니다. 체내 호르몬 변화 탓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부신 피질에서 코르티솔이 분비돼 식욕이 증가한다. 뇌에서는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져 우울감과 음식에의 갈망이 강화한다. 스트레스로 수면 질이 저하하면 그렐린이 늘어나고, 렙틴은 줄어드는데 이 또한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만든다.
지난 한 해의 고통과 시름을 모두 잊어야 하는 때에 스트레스가 더욱더 심해지고 있다.
공복감도 달래고, 행복감도 키우기 위해 소중한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즐겨보자.
호텔가의 연말 미식 프로모션들도 그 선택지 중 하나다.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31일까지 매일 디너와 주말 런치·디너에 2층 '베네 스테이크 & 바'에서 '홀리데이 심포니 오브 한우'(holiday Symphony of Hanwoo)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최상급 한우 고기와 최고급 재료를 활용해 특별한 6코스 미식을 만든다.
한우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살린 '한우 타르타르'로 시작한다.
이어 대게 살과 아보카도가 조화를 이뤄 산뜻함과 풍미를 동시에 자아내는 '대게 아보카도 샐러드'가 나온다.
당일 가장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셰프 특선 - 오늘의 스프'가 입맛을 돋운다.
메인 디시에 앞서 포르치니 버섯의 진한 풍미와 라구 소스가 어우러진 '포르치니 버섯 라구와 라비올리'가 기대감을 고조한다.
메인 요리는 참숯에서 구워낸 '1등급 한우 안심 스테이크'다. 육즙 가득한 풍미와 부드러운 텍스처가 코스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끝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화이트 무스 케이크와 계절 과일'이 우아하고 완벽한 디너를 완성한다.
일정액 추가 시 소믈리 특선 와인과의 마리아주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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