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갑진년(甲辰年)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제야행사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맞이 행사가 울산 시민의 안녕과 시정 발전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12월 31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1월 1일 수요일 0시 30분까지 울산대공원 동문광장 일원에서 2024 송년 제야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김종섭 시 의장 직무대리, 단체장,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한다. 식전 행사, 송년음악회, 울산대종 타종 행사, 불꽃쇼, 소망타워 다중 매체 공연(멀티미디어쇼) 등으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시민이야기 마당(토크쇼)’으로 진행된다.
송년음악회는 소찬휘, 서지오, 박상민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울산대종 타종 행사는 자정부터 10분간 관계기관·단체장, 시민대상 수상자, 뱀띠 청년대표 등 50여 명이 6개조로 나눠 모두 33번 타종한다.
소망타워 다중 매체 공연은 새해 첫 축하의 장으로 김두겸 시장,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등 기관·단체장들이 새해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동문 광장에는 성탄절 이전부터 화려한 인공조명이 설치돼 겨울의 따뜻한 감성을 연출한다.
행사 당일에는 신년 가훈 써주기, 소망지 쓰기, 복조리 나눔행사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벼룩시장(플리마켓), 먹거리 구역(푸드존), 인생네컷, 소망비늘 입히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부대행사가 추가 됐다.
시민들에게는 추운 날씨를 녹여줄 따뜻한 음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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