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한 걸음 더 도약' 양주시 올해 10대 뉴스는?

기사등록 2024/12/27 17:40:16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1위

'회암사지 왕실축제, 드론봇 페스티벌, 천일홍 축제 성료' 2위

[양주=뉴시스] 양주시가 지난 7월 22만명의 양주시민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했다. (사진=양주시 제공) 2024.12.27 photo@newsis.com
[양주=뉴시스] 양주시가 지난 7월 22만명의 양주시민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했다. (사진=양주시 제공) 2024.12.27 [email protected]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양주시는 2024년을 마무리하며 올 한해 시가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 중에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장 먼저 시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꼽았다.

의료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양주시가 지난 9월 경기도에서 발표한 경기북부공공의료원 후보지로 선정되며 30만 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 풀렸다. 

시는 22만이 넘는 시민 서명과 단체 및 개인의 유치 기원 노력 등 양주시민이 하나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뤄낸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된다.

양주시 옥정동 일원 의료원 설립 예정지는 의료부지로 정해져 있어 도시계획이나 개발 과정에 문제 없이 즉시 착공과 운영이 가능하다.   

'회암사지 왕실축제, 드론봇 페스티벌, 천일홍 축제 성료' 소식이 2위에 꼽혔다.

지난 5월 회암사지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어가행렬, K-한복 패션쇼, 양주시립예술단의 힐링콘서트와 '마이진'의 특별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약 7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는 열린 '2024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가을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은 나리농원에서 열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양주예술제'와 함께 개최하며 다채로운 행사 진행으로 19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양주=뉴시스] 양주시는 전 지역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사진=양주시 제공) 2024.12.27 photo@newsis.com
[양주=뉴시스] 양주시는 전 지역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사진=양주시 제공) 2024.12.27 [email protected]
3위에는 '100년 만에 환지본처한 회암사 사리'가 선정됐다.

양주시는 양주 회암사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회암사와 함께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다례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기증한 3여래 2조사 사리 이운을 기념하며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100년 만에 환지본처(還至本處)된 사리를 통해 우리시 대표 문화유산인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4위는 '교육특구 시범지역 지정'이, 5위는 '우이령길 평일 전면 개방'이 차지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향후 3년간 최대 100억원의 지원과 규체 특례, 학교 자율성 확대, 디지털 교육 등이 추진된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양주시와 시민들의 노력'은 6위에 올랐다.

양주시는 대한체육회에 시민의 의지를 전달하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7위에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이 선정됐다.

[양주=뉴시스] 지난 10월 양주시는 '㈜아성다이소'와 은남산단 입주 협약 체결했다. (사진=양주시 제공) 2024.12.27 photo@newsis.com
[양주=뉴시스] 지난 10월 양주시는 '㈜아성다이소'와 은남산단 입주 협약 체결했다. (사진=양주시 제공) 2024.12.27 [email protected]
시는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타시군 벤치마킹, 설치후보지 공모, 부지 선정,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공동투자 협약안 협의 등 절차를 거치고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성다이소 은남일반산업단지 제1호 입주 계약' 소식은 8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15일 시는 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의 첫 입주기업으로 매출 3조 클럽인 ㈜아성다이소가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아성다이소와 협약으로 50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7만 3421㎡규모의 양주허브센터 설립을 확약했다고 밝혔다.
         
9위 '파주-양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시는 경기북부 4개 구간 중 김포-파주 구간(25.42㎞)을 제외한 파주-양평이 연결돼 동서 간 고속도로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직주근접을 통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마지막 10위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한 양주시 노력'을 꼽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024년은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한 뜻깊은 한 해였다"며 "여러분의 성원과 노력 덕분에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고, 미래를 향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2025년에도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양주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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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한 걸음 더 도약' 양주시 올해 10대 뉴스는?

기사등록 2024/12/27 17:40: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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