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탄핵 중독자' 이재명, 그의 민주당은 '탄핵 공장'"

기사등록 2024/12/27 16:55:30

최종수정 2024/12/27 17:03:23

"이재명의 민주당, 올해 9건 찍어낸 탄핵 공장 돼"

"민주적 절차 허울 쓰고, 실질적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무총리(한덕수) 탄핵소추안 관련 의결정족수 발표를 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12.2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무총리(한덕수) 탄핵소추안 관련 의결정족수 발표를 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1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자 "'탄핵 중독자' 이재명의 안중에 국민은 없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이 결국 한덕수 총리의 탄핵소추안도 가결시켰다"며 "헌법재판소 역사상 35년 간 단 7건이었던 탄핵 사건, 이재명의 민주당은 올 한 해에만 9건을 찍어내는 '탄핵 공장'이 됐다"고 했다.

그는 "이제는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탄핵해 세계사에 유례 없는 '대대행' 체제를 예고하고 있다"며 "무정부, 무사법, 입법유일 독재가 이재명 대표의 꿈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적 절차라는 허울을 쓰고 실질적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 탄핵 중독자 이재명의 반민주적 실체"라며 '탄핵 중독자 이재명의 안중에 국민은 없다. 그래서, 그에게 미래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 대행에 대한 탄핵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쳤다. 탄핵안은 투표수 192표 중 찬성 192표를 얻어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오세훈 "'탄핵 중독자' 이재명, 그의 민주당은 '탄핵 공장'"

기사등록 2024/12/27 16:55:30 최초수정 2024/12/27 17:03:2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