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거래소는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총 3000만원을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서울 4개, 부산 2개 쪽방촌에 위치한 쪽방상담소와 협력해 진행된다.
쪽방촌은 단열이 부족하고 난방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겨울철 한파에 취약하다. 거래소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겨울을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 지역의 필요에 맞춰 전기장판, 겨울이불, 방한내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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