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경기도 여주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 및 인근 가금류 농장에 대해 살처분 작업이 진행중이다.
앞서 농장주는 지난 25일 가축 폐사 증가를 방역 기관에 신고했으며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고병원성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농장 출입을 제한하고 닭 6만9000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반경 500m 이내 산란계 농장 1곳에서 사육중인 17만8000마리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
27일 해당 산란계 농장 인근에서는 방역작업과 중장비를 동원해 달걀 등을 폐기하는 작업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