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이아이랩에서 '기업 SOS 이동시장실' 운영
이 시장 "스타트업은 소중한 자원, 더 나은 기업환경 지원"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이차 전지 제작업체 ㈜비이아이랩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해법을 논의했다.
27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6일 '기업 SOS 이동시장실'의 일환으로 ㈜비이아이랩을 찾아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비이아이랩은 이차 전지 제작 전문업체로 전기차, 군용 드론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배터리셀인 리튬메탈배터리(LMB)를 주력으로 제조·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 유수 기업과 투자기관에서 총 287억원 규모의 누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차세대 배터리셀 제조기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종사자 35명 중 청년이 28명인 산단 내 대표적 청년 기업으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배창득 대표이사는 이날 환담에서 이 시장에게 ▲신길일반산업단지 입주 ▲청년펀드를 활용한 투자지원 확대 ▲청년 근로자를 위한 똑버스 운행 증설 등을 요청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청년 스타트 기업들은 반월국가산업단지를 이끌어 갈 소중한 미래 자원"이라며 "더 나은 환경에서 기업활동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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