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극복 선도대학 지정…2개 학과서 치매 교육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동신대학교를 '치매 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했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치매 극복 선도대학'은 2개 이상의 학과에 최소 2시간 이상의 치매 관련 정규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모든 재학생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지정된다.
동신대는 현재 작업치료학과와 산림조경학과에 치매 관련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바로 알기', '치매 파트너의 역할과 활동', '산림 서비스 치매 수요' 등을 주제로 매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기적인 치매 파트너 교육은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하며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치매 극복 선도대학 지정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나주시치매안심센터 (061-339-4773·4780)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