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골관절염 환자 대상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재생의학 바이오기업 파마리서치가 차세대 무릎 관절강 주사제 확증임상 시험에 나선다.
파마리서치는 내년 1월부터 차세대 PN(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무릎 관절강 주사제 ‘NPNP-001’의 확증임상 시험을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확증임상은 의료기기 사용 목적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의 확증적 근거를 수집하고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의 피험자를 모아 실시하는 임상 시험을 말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무릎골관절염 환자 260명을 대상으로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7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무릎 통증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NPNP-001은 연어 DNA에서 추출한 조직수복용 생체재료인 PN을 활용한 관절강 주사로, 기존 관절강주사제인 ‘콘쥬란’의 차세대 제품으로 개발됐다. 관절염 환자에게 주사 시 손상된 연골을 감싸 마찰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차세대 PN 무릎관절강주사제 NPNP-001은 사람 활액과 가장 유사한 점성과 탄성을 갖고 있어 반복적인 충격에 의한 통증을 오랫동안 감소시킬 수 있다”며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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