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우수 복지 행정 인정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지난 26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장려상'을 받았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지자체에서 발굴·기획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매년 17개 시도의 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사업(4개 분야, 23개 서비스)을 통해 11월 기준 3579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964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약 4만3467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제공기관 맞춤형 컨설팅, 가격탄력제, 주요 서비스 집중관리, 제공인력 자격관리제도 도입 등으로 도민의 사회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도농복합도시 공급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전국 최초 치유농업서비스를 사회서비스로 도입해 안정화시키고,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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