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26일부터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인권증진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2025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총 1억 원 규모다. 사회적 인식 변화 및 시민의 정책요구를 반영해 ▲안전 ▲가족 ▲경제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부천시 소재 비영리법인·단체·기관 등이다. 각 단체는 하나의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규모·성격·내용에 따라 사업당 1000만 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26일부터 내년 1월 15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계획서를 비롯한 요구서류를 제출하고,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선정 심의위원회에 출석해 사업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에 응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부천시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말 부천시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개별 통지한다.
김선미 시 여성가족과장은 "2025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역량 있는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