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켄, 록보컬 도전…'퍼즐' 발매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빅스'(VIXX) 멤버 켄이 26일 오후 6시 두번째 미니 앨범 '퍼즐(PUZZLE)'을 발매한다.
 
이날 소속사 S27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켄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밴드 보컬로 변신해 강렬한 에너지를 뽐냈다.

'퍼즐'은 보컬리스트 켄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매력을 담은 앨범이다.

켄의 열정을 여러 조각이 맞춰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내는 퍼즐처럼 표현했다.

켄은 발라드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악적 도전에 나섰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시나브로 (Gradually)'를 포함해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시나브로'는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록 장르의 곡이다. 켄의 탄탄한 보이스와 가창력이 돋보인다.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천천히'라는 뜻처럼 사랑을 시작하던 순간을 회상하고 갈수록 깊어지는 사랑을 표현한다.
 
이 외에도 '바이 마이 온리 유니버스(Bye My Only Universe)' '메이크 미 스트롱(Make Me Strong)', 팬송 '디어 리틀 스타(Dear Little Star)'까지 팝, 록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됐다.
 
발매와 동시에 '시나브로'의 콘셉트를 담아낸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사랑을 나비로 비유했다. 폐허 속 홀로 남은 켄이 나비를 따라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여정을 강렬한 이미지의 대비로 그려냈다.

켄은 "올해 바쁘게 보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퍼즐'로 좋은 끝맺음을 하게 된 것 같다. 4년 만의 미니 앨범인 만큼 애기별(팬덤명)을 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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