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낙뢰를 맞고 생존한 광주 서석고등학교 교사 김관행 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김 교사는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지난 8월5일 조선대 캠퍼스에 직무 연수를 받으러 왔다가 낙뢰에 맞아 쓰러졌던 때를 떠올렸다.
김 교사는 당시 40분의 심정지를 겪었다. 그러다 전국 유일하게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가 가능한 전남대학교 응급의학과로 이송돼 살아났다.
에크모는 환자의 폐와 심장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 순환기 기능을 돕는 일종의 인공 생명 유지 장치다.
김 교사를 치료한 전남대 조용수 교수는 "상태가 몹시 안 좋았다. 10분 만에 '이 상태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에크모 치료를 했다. 거의 죽기 직전 상태가 아니면 잘 안 쓰는 기계"라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지난 8월5일 조선대 캠퍼스에 직무 연수를 받으러 왔다가 낙뢰에 맞아 쓰러졌던 때를 떠올렸다.
김 교사는 당시 40분의 심정지를 겪었다. 그러다 전국 유일하게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가 가능한 전남대학교 응급의학과로 이송돼 살아났다.
에크모는 환자의 폐와 심장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 순환기 기능을 돕는 일종의 인공 생명 유지 장치다.
김 교사를 치료한 전남대 조용수 교수는 "상태가 몹시 안 좋았다. 10분 만에 '이 상태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에크모 치료를 했다. 거의 죽기 직전 상태가 아니면 잘 안 쓰는 기계"라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생존률) 1%라고 말하는데 (김 교사의 경우) 더 낮았다. 회복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김 교사) 혼자 이겨낸 거다. 하늘이 도왔고 본인의 의지도 강해서 이겨냈다"고 봤다.
김 교사는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다 입원 10일 만에 회복했다.
그는 감사의 의미로 전남대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유 퀴즈'에선 또한 당시 김 교사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사범대 조교들부터 119 대원들과 누구보다 절박했던 가족들의 증언이 더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교사는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다 입원 10일 만에 회복했다.
그는 감사의 의미로 전남대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유 퀴즈'에선 또한 당시 김 교사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사범대 조교들부터 119 대원들과 누구보다 절박했던 가족들의 증언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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