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도내 초·중·고등학교 2670곳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집중 진단을 실시한다.
26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도내 학교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73건이다. 화재로 인한 부상자도 17명 발생했다.
점검은 관할 소방서 화재안전조사팀과 민간 소방시설 관리업자가 학교별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방화셔터 등 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학교 시설 공사장을 대상으로 임시 소방시설 설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소방시설 자체점검 허위 및 부실 여부 등에 대한 조사도 이뤄진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방학 기간 소방시설 확인 등 학교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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