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심사 거쳐 'MNFS 파이널 프로젝트' 3팀 최종 선발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무신사가 패션 장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MNFS 파이널 프로젝트'에서 파이널리스트 3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신사는 2022년부터 차세대 패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패션 장학 사업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MNFS)'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5기까지 운영된 장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학생 수는 총 90여 명에 달한다.
MNFS 파이널 프로젝트는 패션 장학 프로그램 참가자 중 브랜드 창업 계획을 갖춘 장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이다.
지난 8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지난 19일까지 약 5개월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3팀을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랩폼(LABFORME) ▲유강(YOOGANG) ▲포어링(FORUSRING)이 가장 높은 득표를 기록하며 선발되었다.
무신사는 최종 선발된 3개 브랜드에 다음해 봄·여름(25SS) 시즌 룩북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템 선정, 모델 섭외, 촬영 등 룩북 제작 전반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의 디렉팅과 인프라가 포함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팝업 공간에서 컬렉션을 전시하고 고객과 직접 만나는 기회도 제공한다. 무신사는 공간 제공, 전시 기획 등 팝업 운영 전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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