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당진시, 새해 맞아 지역사랑상품권 구매한도·할인율↑

[서산·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와 당진시가 새해와 설 명절을 맞아 내년 1월 한달만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과 1인 구매 한도액을 올린다.

26일 두 지자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 한정으로 할인율을 7%에서 10%로 높이고 1인 구매 한도액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서산시 모바일(카드) 상품권은 오는 1월1일 오전 6시부터 모바일앱 착(cha)'을 통해 지류 상품권은 다음날인 2일 농축협, 신협 등 판매대행점 58곳에서 개점 시간에 구매할 수 있다.

당진시 모바일 상품권은 1월1일 오전 10시부터 '착(chak)'을 통해, 지류형은 다음날인 2일부터 시내 57개 판매대행점에서 판매한다.

서산사랑상품권은 시내 가맹점 6764곳에서, 당진사랑상품권은 당진사랑상품권 역시 지역 내 6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두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과 오성환 당진시장은 한 목소리로 "지역사랑상품권의 1월 확대 발행을 통해 설 명절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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