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에 ㈜코아시스템…중소기업 운전 자금 우대 지원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2024년 경북도 중소기업 대상' 기술 개발 부문에서 포항 지역 기업인 ㈜유비가 대상을, ㈜코아시스템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32회를 맞은 중소기업 대상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역 경제를 끌어오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 표창한다.
선정 기업에는 운전 자금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3년간 도 지원 사업의 혜택이 주어진다.
경북도는 ▲생산성 향상 ▲경영 혁신 ▲기술 개발 ▲고용 창출 4개의 평가 항목으로 서류·현장 실사, 중소기업 대상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유비는 2003년 설립해 무인 포토 키오스크 분야에서 독자 시장을 구축, 제작 등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다.
2019년에는 포항시 정보통신(소프트웨어) 분야의 유망 강소기업으로 지정됐고, 올해 제61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코아시스템은 1999년 설립,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기계·전기 설비, 스마트 팩토리 등을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2019년 포항시 우수 유망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신기술 개발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제조 현장 공장자동화 기술 개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신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시책을 발굴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