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성건동 일원 도시재생 뉴:빌리지 추진…262억 확보

기사등록 2024/12/25 16:56:15

국토부 공모 선정, 2029년까지 생활환경 개선

경주시 성건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경주시 성건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성건동 일원에 도시재생 뉴:빌리지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흥무초등학교 북쪽 성건1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 총 262억원을 확보했다.

오는 2029년까지 노후 주택을 정비하고 공원을 새롭게 단장하며 도보생활권 내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마련한다.

사업비 175억원을 들여 성건리뉴얼센터를 건립하고 51억 원으로 문화공원과 마을주차장 13면을 조성한다. 또 30억원으로 골목길 CCTV와 보안등을 추가 설치하고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주민이 자율적으로 주택을 정비하면 용적률을 1.2배로 완화하고 저리 기금융자도 제공한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수년간 주민들과 공모사업을 준비하며 예산 확보에 힘을 쏟아왔다. 민관이 협력해 구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조기에 체감할 수 있는 사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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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성건동 일원 도시재생 뉴:빌리지 추진…262억 확보

기사등록 2024/12/25 16:56: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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