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1회 시민단체와 함께…수돗물 불신 해소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수질검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월 1회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민관합동 수도꼭지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민관합동 수도꼭지수 수질검사는 지역 시민단체를 시료 채수 및 분석과정에 입회토록 해 수질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수돗물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수도꼭지수 수질검사는 매월 동별로 16개소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총 11개 검사항목 중 수돗물의 소독상태를 나타내는 잔류염소는 참여단체 회원이 현장에서 직접 측정해 수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나머지 10개 항목은 수질검사팀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민관합동 수도꼭지수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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