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9일 '홈 앤드 어웨이'로 준결승전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상식호 베트남이 6년 전 박항서 매직에 도전한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싱가포르 잘란브사르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와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 4강 원정 1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한 베트남은 B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미쓰비시컵은 아세안축구연맹(AFF)이 주관하는 이 지역 최고 권위 축구 대회다.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릴 정도다.
국내 팬들에겐 박항서 감독이 2018년 대회 우승을 지휘해 잘 알려져 있다.
당시 박 전 감독은 10년 만에 베트남을 정상에 올려놓아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떠올랐다.
박 전 감독은 베트남의 4강이 확정된 지난 21일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인 미얀마와의 경기(5-0 승)를 관중석에서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총 10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2위까지 4강에 올라 준결승, 결승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싱가포르 잘란브사르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와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 4강 원정 1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한 베트남은 B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미쓰비시컵은 아세안축구연맹(AFF)이 주관하는 이 지역 최고 권위 축구 대회다.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릴 정도다.
국내 팬들에겐 박항서 감독이 2018년 대회 우승을 지휘해 잘 알려져 있다.
당시 박 전 감독은 10년 만에 베트남을 정상에 올려놓아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떠올랐다.
박 전 감독은 베트남의 4강이 확정된 지난 21일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인 미얀마와의 경기(5-0 승)를 관중석에서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총 10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2위까지 4강에 올라 준결승, 결승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베트남의 김상식 감독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 라오스의 하혁준 감독까지 3명의 한국인 사령탑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김상식호 베트남만 생존한 상태다.
2008년 이 대회 첫 정상에 올랐던 베트남은 2018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인 싱가포르는 A조에서 2승 1무 1패(승점 7)를 기록, 태국(승점 12)에 이어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4경기를 치르는 동안 7골을 넣고 5골을 허용했다. 베트남은 4경기에서 11골 2실점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4위인 베트남이 160위인 싱가포르에 앞서는 게 사실이다.
다만 방심은 금물이다. 준결승전은 단판이 아닌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진다.
베트남은 2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1차전을 치른 뒤 29일 홈에서 2차전을 벌인다.
2008년 이 대회 첫 정상에 올랐던 베트남은 2018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인 싱가포르는 A조에서 2승 1무 1패(승점 7)를 기록, 태국(승점 12)에 이어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4경기를 치르는 동안 7골을 넣고 5골을 허용했다. 베트남은 4경기에서 11골 2실점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4위인 베트남이 160위인 싱가포르에 앞서는 게 사실이다.
다만 방심은 금물이다. 준결승전은 단판이 아닌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진다.
베트남은 2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1차전을 치른 뒤 29일 홈에서 2차전을 벌인다.
원정에서 일격을 당한다면, 홈에서 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싱가포르는 2012년 이후 12년 만에 동남아 패권에 도전한다.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린다.
또 다른 4강전은 27일과 30일, A조 1위 태국과 B조 2위 필리핀으로 맞대결로 펼쳐진다.
태국 동남아 최강 팀으로 꼽힌다. 앞서 14번의 대회에서 최다인 7차례 정상에 올랐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태국은 직전 대회인 2022년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싱가포르는 2012년 이후 12년 만에 동남아 패권에 도전한다.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린다.
또 다른 4강전은 27일과 30일, A조 1위 태국과 B조 2위 필리핀으로 맞대결로 펼쳐진다.
태국 동남아 최강 팀으로 꼽힌다. 앞서 14번의 대회에서 최다인 7차례 정상에 올랐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태국은 직전 대회인 2022년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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