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 영동에코발전본부(본부장 김양범)는 친환경 경량 안전모를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 경량 안전모는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안전모를 분쇄 및 사출 등 다양한 재활용 공정을 거쳐 새 안전모로 만들어 진다.
영동에코발전본부는 발전업계 최초로 직원들이 사용하던 폐안전모를 모아 사회적 기업 ‘우시산’과 함께 협업해 고부가 가치의 경량 안전모로 재탄생 시켰다.
이렇게 제작된 친환경 경량 안전모는 일반 안전모보다 가벼울 뿐만 아니라 내구성, 충격흡수성 및 항균성까지 고루 갖춘 고품질 안전모이다.
이번에 전달된 안전모는 강릉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환경정화 근로자, 재난상황 봉사자 등 안전취약 계층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영동에코발전본부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안전모가 재활용되어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로 탈바꿈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며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 위해 힘쓰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에코발전본부는 올해 7월 친환경 경량 안전모를 시범 제작해 강릉시 해변 환경정화 근로자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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