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 전 직원에 이메일 보내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새벽 직원 전체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문체부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5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함께 반성하자는 취지다.
유 장관은 이날 편지에 "권익위 청렴도 조사에서 우리 부처가 꼴찌를 했다는 발표를 보고 저는 충격을 받았다"며 "문화를 담당하는 부처에서 청렴도가 낮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적었다.
그는 "본부 직원은 물론이고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할 것 없이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일"이라며 "이번 기회에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철저히 분석해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저는 여러분을 믿고, 여러분과 함께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어려운 시절이긴 하지만 우리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이 난국을 헤쳐 나가는데 앞장서 주시길 부탁한다"고도 했다.
유 장관은 "갑자기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일이 벌어져서 저도 감당이 안될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그렇지만 우리는 맡은 일을 빈틈없이 해야 될 것"이라고도 썼다. 비상계엄 사태와 이로 인한 탄핵 정국을 염두에 둔 말로 해석된다.
한편 유 장관은 종교 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부처의 수장인 만큼 크리스마스인 내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서울 중구 명동성당을 찾아 예배와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유 장관은 이날 편지에 "권익위 청렴도 조사에서 우리 부처가 꼴찌를 했다는 발표를 보고 저는 충격을 받았다"며 "문화를 담당하는 부처에서 청렴도가 낮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적었다.
그는 "본부 직원은 물론이고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할 것 없이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일"이라며 "이번 기회에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철저히 분석해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저는 여러분을 믿고, 여러분과 함께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어려운 시절이긴 하지만 우리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이 난국을 헤쳐 나가는데 앞장서 주시길 부탁한다"고도 했다.
유 장관은 "갑자기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일이 벌어져서 저도 감당이 안될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그렇지만 우리는 맡은 일을 빈틈없이 해야 될 것"이라고도 썼다. 비상계엄 사태와 이로 인한 탄핵 정국을 염두에 둔 말로 해석된다.
한편 유 장관은 종교 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부처의 수장인 만큼 크리스마스인 내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서울 중구 명동성당을 찾아 예배와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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