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돈'과 손잡고 '돈육(냉장)' 선물 세트 출시
'해운대 암소갈비' '인관 떡갈비' 등도 판매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이마트는 맛집과 미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반영해 유명 식당과 협업한 설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는 서울 용산구 남영동 소재 유명 돼지고기 전문점 '남영돈'과 협업해 '남영돈 한돈 프리미엄 돼지 세트(냉장)'를 판매가 6만9800원에 출시했다.
해당 세트는 남영돈에서 인기 부위인 삼겹살·목심 각 400g, 항정살·등심덧살 각 300g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품은 이마트 우대윤 돈육 바이어와 정재범 남영돈 사장이 우수 돈육농가 선정부터 품질 기준 수립, 품평회 등 세트 개발 전체 과정을 함께 했다.
이를 통해 실제 남영돈 식당에서 판매하는 고기와 동일한 품질의 세트를 만들었다.
또 이마트는 부산 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해운대 암소갈비' 및 전남 담양에서 1963년부터 떡갈비를 판매한 '덕인관'과 협업한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해운대 암소갈비 한우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 된 행사가 28만6400원에 선보인다.
식당에서 파는 '포갈비 구이(한우 1등급이상 총 1.6㎏)' 형태로 작업했다. 갈비양념소스와 감자사리면까지 함께 포함한 구성으로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덕인관 떡갈비 세트(총 1.92㎏)'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 된 행사가 4만784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조선호텔과 협업한 '조선호텔 축산 세트'를 2022년 추석부터 선보인 바 있다.
조선호텔 세트는 프리미엄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소문 나며 이마트의 대표 축산 선물 세트로 자리잡았다.
조선호텔 축산 세트는 이마트의 매입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원료육을 확보하고, 직영 미트센터를 통해 생산까지 담당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실제로 조선호텔 축산 세트 매출은 처음 론칭한 2022년 추석부터 매 명절마다 증가했으며, 직전 명절이던 2024년 추석 매출의 경우 2022년 추석 매출 대비 3배까지 성장했다.
이에 2025년 설에는 조선호텔 축산물 세트 물량을 직전 명절 대비 약 20% 가량 늘려 준비했다.
조선호텔 대표 세트로는 130도 이상의 고온으로 볏짚·콩깍지·미강 등을 배합한 곡물을 끓여 만든 여물을 먹여 키운 '조선호텔 화식한우 구이 세트'와 지역 유명 한우를 콘셉트로 내세운 '조선호텔 경주 천년한우 세트' 등 약 10여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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