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장중 약 1개월 반만에 최고치…전일比 12% 올라
닛산, 전날 보다 7% 하락 후 서서히 낙폭 줄여 6% 상승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닛산 자동차와의 합병 추진을 공식화한 혼다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24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혼다의 주가는 장중 한때 전날 대비 17% 오른 1495엔(약 1만3890원)까지 상승했다. 이는 약 1개월 반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전날 장 마감 후 닛산자동차와의 경영통합 협의에 들어가면서 최대 1조1000억엔(약 10조22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방침을 발표한 것이 투자자들의 매수로 이어졌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23일 기준 시가총액의 15%에 해당한다.
24일 혼다의 종가는 전날에 비해 12% 상승한 1432.50엔(약 1만3310원)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날 닛산 주식은 등락을 거듭했다.
24일 오전 한때 전날 대비 7% 하락한 뒤 서서히 낙폭을 줄여 상승세로 돌아선 뒤 약 8%까지 올랐다. 이날 닛산의 종가는 477엔(약 4430원)으로 전날보다 6% 상승했다.
닛산이 최대 주주이자 닛산·혼다 합병에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인 미쓰비시자동차의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7% 높았다.
24일 도쿄 증권거래소의 매매대금은 혼다가 1위, 닛산이 4위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가 전했다.
합병 계획을 발표한 23일 기준 시가총액은 혼다가 6조7000억엔(약 62조2336억원), 닛산이 1조6000억엔(약 14조8617억원)으로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혼다는 새 지주회사 이사 과반수를 차지하고 사장 지명권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4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혼다의 주가는 장중 한때 전날 대비 17% 오른 1495엔(약 1만3890원)까지 상승했다. 이는 약 1개월 반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전날 장 마감 후 닛산자동차와의 경영통합 협의에 들어가면서 최대 1조1000억엔(약 10조22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방침을 발표한 것이 투자자들의 매수로 이어졌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23일 기준 시가총액의 15%에 해당한다.
24일 혼다의 종가는 전날에 비해 12% 상승한 1432.50엔(약 1만3310원)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날 닛산 주식은 등락을 거듭했다.
24일 오전 한때 전날 대비 7% 하락한 뒤 서서히 낙폭을 줄여 상승세로 돌아선 뒤 약 8%까지 올랐다. 이날 닛산의 종가는 477엔(약 4430원)으로 전날보다 6% 상승했다.
닛산이 최대 주주이자 닛산·혼다 합병에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인 미쓰비시자동차의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7% 높았다.
24일 도쿄 증권거래소의 매매대금은 혼다가 1위, 닛산이 4위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가 전했다.
합병 계획을 발표한 23일 기준 시가총액은 혼다가 6조7000억엔(약 62조2336억원), 닛산이 1조6000억엔(약 14조8617억원)으로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혼다는 새 지주회사 이사 과반수를 차지하고 사장 지명권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