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진행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대한펜싱협회가 우즈베키스탄 선수단과 합동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펜싱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부산체육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훈련 기간 동안 우즈베키스탄 선수단은 부산체고와 부산외대 펜싱팀과 함께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과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경기력을 향상시켰다.
협회는 "기본 기술 연마, 고난도 전략 훈련, 실전 연습 경기를 포함한 프로그램은 선수들의 기량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양국은 훈련 방식과 전술을 공유하며 펜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어 "훈련 마지막 날에는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인 매력을 직접 느끼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와 대한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합동훈련은 한국의 스포츠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제 펜싱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회는 "앞으로도 매년 초청 합동훈련을 통해 아시아와 세계 펜싱 발전을 선도하고, 국제 스포츠 교류의 중심에 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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