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군민통합委 준비회의 개최…"소통의 장 마련"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은 제1호 공약인 '군민통합위원회' 설치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준비위원회는 한광열 위원장(㈜한스코리아 명예회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민통합위원회의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 운영을 위한 절차와 일정을 확정했다. 아울러 군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며 군민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내년 3월 정식 출범을 앞둔 군민통합위원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주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주요 정책을 공유하며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군수는 "인구소멸 위기와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중요한 지역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통합위원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강화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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