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국민연금 투자운용팀장 홍춘욱 대표…"체계적 노후 관리 지원"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가 세운 프리즘투자자문이 출범 이후 1년 반 만에 자문 순자산(AUM) 1000억원을 돌파했다.
프리즘투자자문은 최근 개인투자자 자문 자산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성과로, 올해 초 300억원 달성에 이어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프리즘투자자문 관계자는 "연금저축,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다양한 계좌를 한 앱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고 매매·리밸런싱까지 자동화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며 "프리즘의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약 4200만원으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고 밝혔다.
또 "신뢰를 바탕으로 추가 납입률도 73%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즘투자자문은 은퇴를 앞둔 40대 후반 이상의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회사 측은 "노후 대비를 미루다 늦게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찾다 보니 국민연금 운용 방식을 따르는 프리즘을 선택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국민연금 투자운용팀장을 지낸 바 있다.
회사는 한단계 나아가 노후 진단부터 처방, 운용, 인출까지 전 과정을 연결한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빠르면 내년 하반기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춘욱 대표는 "연금, 절세, 노후 준비는 하루 아침에 끝낼 일이 아니라 꾸준히 관리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최적화된 해법을 제시해 든든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