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최고 16GB 램으로 AI 폰 대중화 노려
메모리 성능 강화에 다양한 AI 기능 발휘 기대감
"AI 스마트폰 출시, 내년 하반기 낙관론 제공할 것"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내년 초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를 출시하며 'AI 스마트폰' 판매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스마트폰 메모리 용량이 크게 확대돼 주목된다. 그만큼 메모리칩 사용이 늘어,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메모리 시장에 단비가 될 수 있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공개 예정인 갤럭시S25 시리즈는 램(RAM) 메모리 용량이 최대 16GB(기가바이트)까지 커진다.
갤럭시S25 일반·플러스·울트라 모두 기본 RAM 용량이 12GB부터다. 최고 성능의 갤럭시S25 울트라는 16GB까지 늘어난다.
삼성전자가 16GB 지원 모델을 선보인 것은 2021년 갤럭시S21울트라 모델 이후 4년 만이다.
램은 애플리케이션(앱)이 실행되는 동안 필요한 데이터를 임시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메모리다. 스마트폰은 앱을 동시에 여러 개 켜놓는 경우가 많아 메모리 용량을 확장하면 제품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갤럭시25는 저장 용량도 126GB는 사라지고, 256GB부터 시작한다.
특히 이 스마트폰의 메모리 성능 강화는 AI 스마트폰 대중화의 핵심 열쇠로 꼽힌다.
업계에선 AI 스마트폰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이 폰이 적어도 12~20GB(기가바이트) 수준의 램을 탑재해야 한다고 본다. 실제로 올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24는 8GB에서 시작돼 온전히 제 기능을 다 발휘하기 어려웠다.
반면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하는 S25는 메모리 용량 확장을 통해 다양한 AI 기능을 선보이며, AI 스마트폰 대중화를 노린다. 음성비서 '빅스비' 기능도 더욱 고도화하고, 사용자 취향이나 패턴 분석을 통해 개인화된 기능까지 제공한다.
애플의 내년 하반기 신작인 아이폰17도 메모리 용량이 더 확대될 지 주목된다.
애플 역시 스마트폰에 AI 기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작인 아이폰16은 D램의 용량이 6GB에서 8GB로 늘어났다.
이 같은 용량 확대는 스마트폰, PC 등 IT 기기 수요 회복 지연으로 고민이 큰 메모리 업계에도 단비가 될 수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AI 스마트폰은 메모리 용량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며 ”업계의 계절성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고, 내년 하반기 수익 전망에도 낙관론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공개 예정인 갤럭시S25 시리즈는 램(RAM) 메모리 용량이 최대 16GB(기가바이트)까지 커진다.
갤럭시S25 일반·플러스·울트라 모두 기본 RAM 용량이 12GB부터다. 최고 성능의 갤럭시S25 울트라는 16GB까지 늘어난다.
삼성전자가 16GB 지원 모델을 선보인 것은 2021년 갤럭시S21울트라 모델 이후 4년 만이다.
램은 애플리케이션(앱)이 실행되는 동안 필요한 데이터를 임시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메모리다. 스마트폰은 앱을 동시에 여러 개 켜놓는 경우가 많아 메모리 용량을 확장하면 제품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갤럭시25는 저장 용량도 126GB는 사라지고, 256GB부터 시작한다.
특히 이 스마트폰의 메모리 성능 강화는 AI 스마트폰 대중화의 핵심 열쇠로 꼽힌다.
업계에선 AI 스마트폰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이 폰이 적어도 12~20GB(기가바이트) 수준의 램을 탑재해야 한다고 본다. 실제로 올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24는 8GB에서 시작돼 온전히 제 기능을 다 발휘하기 어려웠다.
반면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하는 S25는 메모리 용량 확장을 통해 다양한 AI 기능을 선보이며, AI 스마트폰 대중화를 노린다. 음성비서 '빅스비' 기능도 더욱 고도화하고, 사용자 취향이나 패턴 분석을 통해 개인화된 기능까지 제공한다.
애플의 내년 하반기 신작인 아이폰17도 메모리 용량이 더 확대될 지 주목된다.
애플 역시 스마트폰에 AI 기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작인 아이폰16은 D램의 용량이 6GB에서 8GB로 늘어났다.
이 같은 용량 확대는 스마트폰, PC 등 IT 기기 수요 회복 지연으로 고민이 큰 메모리 업계에도 단비가 될 수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AI 스마트폰은 메모리 용량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며 ”업계의 계절성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고, 내년 하반기 수익 전망에도 낙관론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