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부경대 정연호 교수, 국가연구개발 우수 100선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는 정보통신공학전공 정연호 교수가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 성과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자외선을 이용해 미래의 새로운 무선 광통신 기술개발을 다룬 연구의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자외선을 이용한 차량간(V2V) 통신 시스템의 이론적 모델링은 물론 실제 하드웨어로 구현해 실증 실험도 진행해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연구는 전기, 전자, 컴퓨터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게재됐고, 미국과 국내 특허로도 출원됐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통부가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 등 6대 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를 선정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우수 성과 100선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과제 선정과 기관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국가연구개발 성과 평가 유공포상 후보자로도 추천되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부산대 장덕현 교수, 제28대 한국문헌정보학회장 선출

부산대학교는 문헌정보학과 장덕현 교수가 한국문헌정보학회 제28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 간이다.

장 교수는 2001년 부산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부산대언론사 주간, BK21사업단장, 국제교류본부장,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국회도서관 발전자문위원, 부산광역시글로벌도시재단이사, 국가거점대학기획처장협의회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문헌정보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1970년 창립된 한국문헌정보학회는 문헌정보학계에서 가장 긴 역사와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한 문헌정보학 분야의 대표 학술단체로, 한국연구재단의 우수 등재지인 '한국문헌정보학회지'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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