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제2회 교육안전위원회 임시회'를 열고 학교 안팎 학생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학교안전지원 시스템 도입, 학생 정신건강 지원,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등 사업 계획을 밝혔다.
학교안전지원 시스템은 그동안 분리 운영되던 학교안전 교육, 사고 조사, 보고, 보상 등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체제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학생 정신건강 지원 사업은 자살을 대비해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 자료와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진행해 자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연결한다.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교육부의 1시도 1체험관 설립 지원 사업에 발맞춰 설립된다.
이곳은 학생들이 다양한 안전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환경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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