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추가해 가맹점주와 동반성장" GS25, 2025년 상생지원안 발표

기사등록 2024/12/24 08:30:43

인센티브 확대 및 힐링캠프 운영 등 혜택 강화

[서울=뉴시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복지 제도를 확대한 내년 상생지원안을 내놨다고 24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복지 제도를 확대한 내년 상생지원안을 내놨다고 24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복지 제도를 확대한 내년 상생지원안을 내놨다고 24일 밝혔다.

GS25는 지난 23일 가맹 경영주의 수익 증대와 복지 확대를 골자로 한 새로운 '2025년 상생지원제도'를 발표했다.

2017년 업계 최초로 상생 지원안을 선보인 이후 매년 혁신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 GS25는 물가 상승과 치열한 유통 환경 속에서도 가맹 경영주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5년 상생지원제도의 핵심 포인트는 크게 ▲수익 향상 ▲운영 환경 개선 ▲복지 확대 3가지다.

수익 향상 항목에는 점포의 운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추가 인센티브의 지원 기준을 확대했다.

FF(프레시 푸드, Fresh Food)등 주요 특화 상품의 판매에 따라 지급되는 인센티브 재원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린 한편, 점포 노력도에 따라 수취 가능한 추가 인센티브 금액도 지난해 보다 10% 이상 올렸다.

인센티브 우수점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 및 체험 활동을 포함한 1박 2일 힐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점포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활성화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이와 함께 충분한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실질적인 점포 운영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특히 국가공인 위생등급제도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한 점포에는 정수 필터 비용을 100% 지원한다.

위생등급제도는 식약처 주관 국가공인 인증제도다. 이를 점포가 취득함으로써 고객에게 위생에 대한 신뢰감을 구축해 점포의 홍보 효과 및 매출 상승이라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GS25는 효율적인 점포 관리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활용도 늘린다. 우선, 채용 플랫폼 '급구'와의 제휴를 통해 근무자 구인 채널을 강화한다.

점포 관리 앱 '보스몬'을 통해서는 근태 관리, 급여 계산, 근로계약서 작성, 급여명세서 자동 발급 등 업무 효율화를 지원한다.

또,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채용 플랫폼 '비잡'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근무자 채용에 대한 인프라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복지 혜택을 추가했다. GS25는 다자녀 가맹비 할인 제도를 신설해 만 18세 미만 자녀가 2인 이상인 경우 가맹비 200만원을 할인하며 'GS히어로 포상 제도' 대상을 경영주와 근무자에서 경영주 가족까지 확대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제공한다.

건강 관리 혜택도 강화됐다. 의료 종합 제휴업체 '세이프닥'과 협업해 15개 비급여 의료 항목에서 편의를 지원한다. 또한 물가 인상으로 늘어난 상품의 원가를 고려해 재산종합보험 최대보상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상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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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추가해 가맹점주와 동반성장" GS25, 2025년 상생지원안 발표

기사등록 2024/12/24 08:30: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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