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주요 점포서 '오로라핑 캐슬하우스' 당일 완판
캐치! 티니핑 캐릭터…연말 선물 수요 앞두고 '품절 대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대형마트 3사가 '캐치! 티니핑' 아동 완구 제품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날 '오로라핑 캐슬하우스' 제품 1200개 물량을 확보해 전 점포에서 1인당 1개로 구매 가능수량을 제한해 판매를 시작했다.
그 결과, 홈플러스 강서점·성서점·울산점·경주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당일 확보 물량이 완판됐다.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아이들의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대형마트가 '티니핑 모시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캐치! 티니핑' 시즌5에 등장하는 '오로라핑' 캐릭터를 활용한 아동 완구인 '오로라핑 캐슬하우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티니핑 시리즈는 시즌마다 '레전드핑'을 선정하는데, 올해는 '오로라핑'과 '왕자핑'이 선정됐다.
오로라핑 캐슬하우스는 이러한 오로라핑 캐릭터를 활용한 아동 완구 제품이다.
해당 제품 가격은 공식 스토어 기준 정가 5만원에서 20% 할인된 3만9900원이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시즌의 선물 수요까지 겹치자 온라인 리셀가가 20만원 내외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같은 품귀현상의 배경에는 연말 선물 수요와 함께 티니핑 시리즈의 방영 일정 등이 영향을 미쳤단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선보인 티니핑 시즌4는 지난 9월 방영했으나 올해 시즌5는 지난 10월 방영되면서 상품 입고가 연기된 것이다.
앞서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홈플러스보다 일찍 오로라핑 캐슬하우스 물량을 확보해 1인당 1개로 수량을 제한해 판매했으며 초기 물량은 완판됐다.
이마트는 지난 19일과 21일 양일간 해당 물량을 추가로 확보했다.
현재 물량이 완판될 경우 다음 달 중 재입고 될 수 있도록 협력사와 생산 일정을 소통하고 있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롯데마트에서도 지난 23일부터 추가 물량을 확보해 1인 당 1개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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