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차, 튀르키예 기업과 컨소시엄 구성
30㎞ 두바이 지하철 연장 구간 2029년 개통 목표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국영 철도차량 제조업체 중국중차(CRRC)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205억 디르함(약 8조1000억원)에 달하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지하철 연장 프로젝트, 이른바 '블루라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23일 중국 신화통신 등은 두바이 도로교통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은 수주 사실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중차는 지하철 노선 설계에서 시공, 시운전, 시스템 유지 관리, 철도 차량 공급까지 등 프로젝트의 주요 책임을 지게 된다.
중국중차는 튀르키예 기업 MAPA와 Limak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참여했다. 이 컨소시엄은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국가의 다양한 기업들이 구성한 4개 컨소시엄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총길이 30㎞의 지하철 구간을 신설하는 공사로, 총 14개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두바이 2040 도시 마스터 플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고, 연장 구간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중차의 한 관계자는 신화통신에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회사가 중동시장에서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운 것이며, 양질의 '일대일로'를 추진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3일 중국 신화통신 등은 두바이 도로교통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은 수주 사실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중차는 지하철 노선 설계에서 시공, 시운전, 시스템 유지 관리, 철도 차량 공급까지 등 프로젝트의 주요 책임을 지게 된다.
중국중차는 튀르키예 기업 MAPA와 Limak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참여했다. 이 컨소시엄은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국가의 다양한 기업들이 구성한 4개 컨소시엄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총길이 30㎞의 지하철 구간을 신설하는 공사로, 총 14개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두바이 2040 도시 마스터 플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고, 연장 구간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중차의 한 관계자는 신화통신에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회사가 중동시장에서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운 것이며, 양질의 '일대일로'를 추진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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