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건설안전공사 등 관련기관과 합동
어르신 가정 방문…불편 사항 점검, 기념품 전달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3일 대전 동구청과 한국건설안전공사 및 유지보수 업체와 합동으로 대전 동구 내 매입다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및 동파 방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한파로 인한 주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계량기 함과 노출된 배수관의 보온상태를 점검하고 공가세대에 대해서는 보일러 최소 난방 유지 및 배수관 물빼기 작업을 완료했다.
LH 대전충남본부에서 관리 중인 매입임대아파트는 대전과 천안 등 관내지역에 총 1091동, 1만3000세대에 이른다. 이들 주택은 최근 극한 기상이변에 대비해 반지하 세대의 차수판 설치, 고드름 낙하방지망 설치 등 다양한 안전 강화 조치를 통해 입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이날 점검에는 관할 주거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 거주 환경을 확인하고 불편사항 등을 점검했으며, 따뜻한 연말을 위한 기념품도 전달했다.
양치훈 LH 대전충남본부장은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주거복지 향상과 안전한 주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H는 앞으로 매입임대주택의 유지보수와 입주민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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