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의료AI 산업대상 시상식' 글로벌 부문 첫 수상
CES 2024서 혁신상 3개…CES 2025에선 혁신상 6개 기술 선도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세라젬이 26년간 축적된 의과학 노하우와 혁신적인 기술로 '2024 대한민국 의료AI 산업대상 시상식'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세라젬은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 뉴시스 강당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의료AI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세라젬은 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 성과가 두드러졌다.
이번 '2024 대한민국 의료AI 산업대상'은 뉴시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 의료산업 현장에서 기술력와 혁신성을 기반으로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과 시장성을 갖춘 제품 개발에 성공한 기업에 대해 평가해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라젬은 임상 전문 연구기관 클리니컬과 기술 연구소, 디자인 혁신센터 등을 중심으로 의료 AI 기술 개발 등을 위한 R&D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경기도 판교에 800평 규모의 통합 연구개발 센터인 '헬스케어 이노타운'을 개소했다. 이곳은 R&D 인력 100여명이 상주하는 통합 연구소로서 선행기술 연구, 제품개발, 의과학 연구, 디자인 고도화 등 모든 R&D 영역을 아우르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꾸준한 연구개발은 세계 최대 IT 가전 박람회에서 혁신상 수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또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 2024에서는 3개의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CES 2025에는 6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 혁신성, 디자인 등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라젬은 CES 2025에서 전시관을 꾸리고 혁신상 수상작을 비롯해 차세대 기술이 접목된 헬스케어 가전 신제품을 다수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세라젬이 현재 개발중인 홈 헬스케어 플랫폼은 사물인터넷(IoT) 국제표준화그룹(JTC1/SC41) 총회에서 IoT 국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되기도 했다.
세라젬 홈 헬스케어 플랫폼은 다양한 의료기기와 스마트 기기를 통합 제어하고 건강 데이터와 의료기기 사용 이력을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1999년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등 전 대륙에 총 40여개 해외법인과 글로벌 70여 개국 2500여개 지점을 구축하고 있어 우수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통해 AI기반 의료기기 기술 개발 및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세라젬 서연우 마케팅실장은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대한민국 의료AI산업대상에서 수상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AI 기술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선보여 헬스케어 가전 업계의 발전을 리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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