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3일 나스닥 강세로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20일 대비 594.29 포인트, 2.64% 올라간 2만3104.54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2만2811.56으로 시작한 지수는 2만3132.25까지 뛰었다가 잠시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173.49로 538.87 포인트 치솟았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견조하게 움직였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3.12%, 석유화학주 1.45%, 방직주 0.50%, 변동이 심한 제지주 2.43%, 시멘트·요업주 0.40%, 식품주 1.70%, 금융주 1.77%, 건설주 1.58%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837개가 오르고 160개는 내렸으며 60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4.35%, 롄화전자(UMC) 1.30%,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49%, 타이다 전자 1.94%,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44%,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4.14%, 쒀러먼 4.01%, 췬촹광전 4.90%, 젠처 4.91%, 멍리 5.16%, 신싱 3.19%, 야광 3.06%, 쉰신-KY 2.96%, 롄융 2.77%, 성양반도체 2.62%, 화숴 2.50%, 웨이촹 1.89%, 르웨광 1.90%, 웨이성 1.61%, 잉예다 1.52%,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39%, 즈위안 1.52%, 타이광 전자 2.01%, 롄쥔 1.37%, 허춘 0.96%, 훙준 0.91%, 즈방 0.79% 뛰었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도 2.91%, 중화항공 1.93%, 아세아 항공 0.79%, 대만고속철 0.91%, 위안슝항 2.18%, 룽더조선 3.96%, 위룽차 1.18%, 중화차 0.13%, 허타이차 2.69%, 통신주 중화전신 1.22%, 전자부품주 궈쥐 1.71%, 금속 케이스주 커청 3.06%, 철강주 중국강철 0.50%, 창룽강 0.85%, 대만 플라스틱 1.50%, 타이완 시멘트 1.26%, 궈타이 건설 2.15%, 궈찬 0.40%, 중화화학 1.88%, 식품주 퉁이 2.59%, 의약품주 야오화 4.24%, 장화은행 0.85%, 롄방은행 1.99%, 안타이 은행 3.28%, 췬이증권 3.38%, 화난금융 3.52%, 타이신 금융 2.34%, 자오펑 금융 0.13%, 디이금융 1.67%, 신광금융 2.16%, 융펑금융 1.74%, 위산금융 1.86%, 궈타이 금융 2.53%, 카이지 금융 2.90%, 위안다 금융 2.38%, 푸방금융 1.11%, 중신금융 2.08% 올랐다.
징롄(精聯), 둥화(東華), 즈더(直得), 취안신(詮欣), 관시전자(冠西電)는 급등했다.
반면 리지는 3.82%, 링이 1.08%, 화청 0.92%, 위안슝 1.11%, 치치 1.09%, 자넝 1.08%, AES-KY 0.92%, 징위안 전자 0.86%, 중레이 1.21% 떨어졌다.
해운주 양밍 역시 1.00%, 완하이 0.36%, 창룽 1.08%, 철강주 스지강 1.15%, 아세아 시멘트 1.21%, 징청은행 1.17% 내렸다.
푸마오유(福懋油), 싱타이(興泰), 톈한(天瀚), 진하오(今皓), 보리(波力)-KY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3530억8600만 대만달러(약 15조6841억원)를 기록했다. 유쉰(友訊), 쿤잉(昆盈), 푸화 대만과기우식(復華台灣科技優息), 양밍해운, 화난금융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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