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024년 '훈훈해(海)·따스해(海) 미담사례로 강동파출소 고정훈(58) 팀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정훈 팀장은 지난 2018년 2월 우연히 무료급식소 '밥퍼'에 쌀 20㎏을 기부하면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봉사단체 '좋은사람들의 모임'에 가입해 저소득 시각장애 독거노인에게 정기적으로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말벗 도우미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고 팀장은 지난해 무료 이발 봉사를 위해 학원까지 다니며 이용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는 쉬는 날 매주 2~3회 노인보호시설, 정신요양병원 등에서 이발 봉사 중이다.
고 팀장은 봉사라는 작은 힘으로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구, ISO 45001 국제표준 인증 획득
울산시 북구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45001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45001은 안전보건과 관련한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북구는 서류 적정성 심사와 현장 심사, 부적합 사항 시정·보완을 거친 최종 심의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북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중대재해예방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측정 추진 등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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