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개선 공사 후 내년 9월 재개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8일 용산구청장실에서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 서울이태원초등학교(교장 장진혜)와 함께 '이태원초 학교복합시설(교육문화관) 구청 운영에 관한 공동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구는 내년 상반기 중 이태원초 교육문화관 시설 개선을 시작한다.
구는 중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노후 시설을 보수하고 기계설비 등을 일부 교체할 계획이다. 실내 운동기구실도 새로 조성한다.
수영장과 부대시설 운영은 구 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내년 상반기 중 구는 공단 대행 사업 적정성 협의 등을 거쳐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운영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개관 목표 시점은 내년 9월이다.
이태원초 교육문화관 내 지하 2층 주차장과 지하 1층 수영장은 구청이, 지상 1층 체육관은 학교가 운영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초 수영장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전문 인력을 확보해 시설을 안전하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공공체육시설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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