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PHEV 모델 '뉴 550e xDrive' 출시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BMW 코리아가 대표 차종인 5시리즈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뉴 550e xDrive'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BMW 뉴 550e xDrive는 5시리즈 중 유일하게 직렬 6기통 3.0리터 휘발유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BMW의 최신 전기모터 기술을 결합해 최고 출력 489마력, 최대 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4.3초에 불과하다. 차량에 설정된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50㎞다.

실시간으로 주행 상황을 감지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적응형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 기능도 적용했다.

19kWh의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만 약 62㎞를 달리고, 시속 140㎞까지 가속할 수 있다. 일상에서는 순수 전기차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4.3㎞다. 
 
뉴 550e는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1억14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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