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색형 인구 교육 확산…복지부·세종시 맞손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종 인구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및 세종특색형 인구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부는 올해 '인구위기 대응 인구교육추진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방자치단체·교육청과의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특색형 인구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 협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은 인천시, 경북에 이어 세 번째 협업 지역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 특색형 인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세종 지역 인구 특성과 환경 변화를 고려한 전 세대 인구교육 확산, 학교 교육과정 내 인구교육 프로그램 확대, 타지역 인구교육 확산을 위한 지역특색형 학교 및 지역사회 인구교육 시범 모델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인구교육을 통해 학령기 학생들, 청년과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이 결혼과 양육 등에 대한 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 특색형 인구교육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국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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