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배우 김일우가 강릉에서 배우 박선영과 데이트를 한다.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을 강릉으로 초대해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일우는 강릉역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잠시 후 큰 여행 가방을 든 박선영이 환히 웃으며 나타난다.
김일우는 냅다 달려가 박선영의 짐 가방을 들어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멘토 군단'은 "됐다. 됐어"라면서 물개박수를 친다.
특히 MC 문세윤은 "(박선영의) 짐 가방이 좀 크다. 장기 데이트를 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예리하게 짚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달콤한 분위기 속, 김일우는 사전 답사까지 마친 강릉 명소로 박선영을 안내한다.
그러던 중 '월화거리'에서 그는 '소원 물고기'를 보여준 뒤, 박선영과 각자 소원을 적기로 한다.
김일우는 'SY, 내 인생의 로또'라고 거침없이 써 내려간다. 이를 본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은 "거의 프러포즈 아닌가?"라며 놀라워한다.
박선영 역시 김일우의 소원에 함박미소로 화답한 뒤, "만약에 내가 (로또) 1등이 된다면, 오빠랑 나랑"이라면서 파격 제안을 한다.
'소원 물고기' 이벤트 후, 두 사람은 인근 재래시장을 찾아간다. 시장 상인들은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 "부부시냐?"라며 관심을 보인다.
김일우는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에 "부부 같아 보이냐?"라고 받아치면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직후 그는 "내가 봐도 선영 씨랑 같이 서 있으면, 사람들이 부부라고 오해할 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속마음을 내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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