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 세종 이전 건립사업'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의 '신명나는 국립민속박물관'을 선정했다.
박물관은 오는 2025년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착공에 들어가면 2031년 개관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지난 9일까지 진행한 설계 공모에서 접수된 국내외 총 14개 팀 작품 중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의 '신명나는 국립민속박물관'을 비롯해 총 5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 중 1등 '신명나는 국립민속박물관'은 기능별로 여러 건물을 배치해 사방에서 접근 가능한 열린 구조의 설계안으로, 민속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건축 조형과 배치에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등은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와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멜리케 알티니시크 아키텍츠의 '숨쉬는 박물관', 3등은 ㈜디엔비건축사사무소와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에스제이종합건축사사무소의 '시간과 공간의 여정', 4등은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와 브라니슬라프 레딕의 '국립민속박물관 : 미래로 확장되는 문화적 연속체', 5등은 ㈜조진만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빈센트의올리브의 '릴레이셔널 스레숄즈'가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본관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설계공모 공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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