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1차관 "트럼프측에 한국 상황 설명했다…계속 소통"

기사등록 2024/12/23 00:58:46

최종수정 2024/12/23 06:08:23

[워싱턴=뉴시스]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22일(현지시각)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특파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 차관은 24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 머무를 예정이다. 2024.12.23
[워싱턴=뉴시스]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22일(현지시각)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특파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 차관은 24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 머무를 예정이다. 2024.12.23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한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에 윤석열 대통령 비상 계엄 선포 이후 탄핵 정국에 대해 설명했다고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밝혔다.

김 차관은 22일(현지시각)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특파원들과 만나 "이번 방문에서 특별히 트럼프 당선인 측 인사를 만날 계획은 아직 없다"면서도 "미국 대선 이전부터 트럼프 측과 계속 소통했고, 이번 국내 상황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다 설명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트럼프 신행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계속해서 그런 소통을 이어갈 생각이다"며 "앞으로 여러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다 소통을 하고 있기에 특별히 추가적으로 설명할 필요성은 없다"면서도 "여러 기회를 통해 현재 상황은 물론 한미동맹 중요성과 한미일 3국 협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명해 나갈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김 차관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 머무르며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등을 면담할 예정이다. 한국 계엄사태와 미국 대선 이후 한국 정부 고위직 인사가 워싱턴DC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외교1차관 "트럼프측에 한국 상황 설명했다…계속 소통"

기사등록 2024/12/23 00:58:46 최초수정 2024/12/23 06:08:2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