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구내식당 식단에 쌀 가공품 반영해 제공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올해 구내식당에서 진행해온 '우리 쌀 가공품 시식의 날'을 내년에도 교육생의 선호도를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쌀 소금빵, 쌀 마들렌 등 쌀로 만든 다양한 쌀 가공품 등을 구내식당 식단에 반영해 지난 3년여 기간 동안 교육생 3000여명에게 제공했다.
올해는 특히 농식품부에서 진행하는 '가루쌀 빵지순례'에 참여한 업체에서 구매한 가루쌀빵을 마련했다.
교육생들은 밀가루와 차별화된 맛과 부드럽고 쫄깃한 가루쌀빵의 식감에 큰 호응을 보였다. 10월 교육원에 입교한 새내기 공무원 57명을 대상으로 가루쌀빵을 제공하고 급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8.1%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교육원은 '우리 쌀 가공품 시식의 날'가 다년간 교육생의 만족도를 높이는 행사로 안착했고, 쌀 소비의 긍정적인 공감대와 우리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남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은 "내년에도 시식의 날을 통해 가루쌀 빵을 포함한 다양한 쌀 가공품을 제공하여 우리 쌀 소비 촉진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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