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2년 연속 2등급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24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시의회는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영역 모두에서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시의회가 받은 종합청렴도 점수는 74.9점으로 243개의 지방의회 전체 평균인 69.2점보다 5.7점 높아 청렴 의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김해시의회는 청렴노력도 지표에서 지방의회의 평균(77.8점)보다 높은 89.4점을 받으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부패 유발요인 정비,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력 제고 등 2개의 세부 부문에서는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시의회는 그동안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회 내 청렴추진단을 구성하여 다양한 반부패·청렴정책 등을 추진했다.
시의회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캠페인 및 청렴서약식 개최 ▲김해 청렴 클러스터 참여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의원 간담회 개최 ▲부패요소 상시 모니터링 강화 ▲청렴도향상 지원조례 제정 등 15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청렴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안선환 김해시의장은 “이번 성과는 의회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청렴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청렴은 신뢰받는 의회의 기본이자 필수 조건인 만큼 앞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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