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 마레이 더블더블 맹활약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부산 KCC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LG는 20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86-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승을 구가했다. 9승10패를 기록하면서 원주 DB, KCC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동시에 홈 3연승 및 KCC전 4연승을 달렸다.
반면 KCC는 연패 횟수가 '3'으로 늘었다.
직전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던 LG의 아셈 마레이가 이날 경기에서도 19점 19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유기상, 전성현이 각각 17점씩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KCC에선 리온 윌리엄스가 21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는 KCC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2쿼터에 LG가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3쿼터까지는 치고받는 흐름이 이어졌다.
4쿼터에 LG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66-62 상황에서 시작한 4쿼터에서 유기상이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어 경기 종료 8분30초를 남긴 시점에 유기상이 2점슛을 한 번 더 성공했다.
이후 KCC는 이호현, 디온테 버튼 등을 앞세워 6점 차 간격을 유지하면서 반전을 노렸다.
결과가 뒤집히진 않았다.
경기 막판 아셈 마레이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경기는 홈 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